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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연매출 1200억 청년사업가 남대광 대표 …글로벌 확장·IPO 노린다

2018.12.17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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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코퍼레이션 창업자 남대광 대표는 소셜네트워크 미디어를 활용한 대표적인 사업가다. 과거 세상에서 가장 웃긴 동영상(세웃동)’, ‘여자들의 동영상(여동)’, ‘남자들의 동영상(남동)’ 등 영상 큐레이션 채널을 구축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웃동채널의 경우 130만 명 이상의 팬으로 카카오스토리 단일 플랫폼 중 최고 인기계정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이후, 남대광 대표는 수많은 영상 콘텐츠를 직접 큐레이션하면서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접했다. 유저들의 다양한 피드백과 니즈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해 판매하는 커머스를 구상하게 됐다. 이후, ‘메이크어스를 나와 창업한 스타트업이 바로 블랭크TV’ 현재의 블랭크코퍼레이션이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의 현재 비즈니스는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이다. 콘텐츠화 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것이다. 이는 콘텐츠를 제품 홍보의 수단으로 활용하던 기존 커머스의 방식과는 다르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상품기획 단계부터 프로덕트 스코어를 통해, 콘텐츠화하여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하고 발굴한다. 콘텐츠를 중심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제품을 기획한 후 소셜미디어 상 콘텐츠를 통해 고객을 설득한다.

 

블랭크의 20183분기 누적매출은 980억 원이다. 4분기 매출은 약 300~350억 원으로 예측되는 방 2018년 연매출은 약 1,28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8월 대만 법인 설립 이후, 홍콩와 싱가포르에도 오피스를 꾸리고 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 연내 중국시장 진출을 확정했으며, 해외매출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블랭크코퍼레이션은 20174월 소프트뱅크코리아와 20185SBI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각각 100억 원, 30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2017년 소프트뱅크 투자자금의 경우, 협력하는 제조사의 공장라인 확대 및 금형설비, 물류, 생산라인 증대 등 인프라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2018년 투자자금 역시, 브랜드 카테고리 확장, 제조협력사 발굴, 자체물류센터 구축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 법인 등 글로벌 투자 등 비즈니스모델 확장 및 인프라 투자에 쓰였다.

 

일부 남대광 대표 구주매각 금액의 대부분은 대표 사재출연을 활용한 내부 문화제도 구축 등에 활용됐다. 전대보증금 지원 및 월 적금 지원, 사내 복지시설 확장 및 가설검증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비용 등이다. 남대광 대표의 현재 지분율은 70%로 알려졌다.   

 

남대광 대표의 현재 목표는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다. 단순한 기업가치와 매출의 성장이 아닌, ‘소비자들의 니즈가 있는 모든 영역을 탐구하고 넓혀 나가는 것이다. , 상품기획, 유통, 콘텐츠, 미디어사업 등 각 부문의 전문적인 성장과 확장을 꾀하며, 2019년부터 기업공개(IPO)준비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